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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비드-19(WITH covid-19)를 맞이하는 성도의 바른 자세

 

오늘이 지나면 11월이 됩니다. 11월에는 포스트(POST) 코로나에서 위드(WITH) 코로나로 바뀌게 됩니다.

위드 코로나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자가격리,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같은 강제성 있는 방역 조치를 모두 해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모든 감염자를 관리하지 않고 중증 환자만 관리하여 일상으로 돌아가는 정책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코비드(covid)-19 이전 상태로 온전하게 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입니다.

물론 우리가 covid-19가 창궐하는(?) 시기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정상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럼에도 이 정권의 교회탄압의 획책에 두려움을 느낀 분들은 정상적인 예배에 참석치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제 이 정권이 대선이 가까이 다가옴으로 인함인지 아니면 더 이상 국민들을 호도할 수 없어서 그런지 위드코로나를 끄집어 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위드 코로나시대에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 먼저 감지하고 이러한 상황들이 우리의 영성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많은 교회 전문가들이 앞으로 교회는 더욱 개인화될 것이고 심방과 모임 자체를 싫어하게 될 것이며 가나안 성도(교회는 안 나가)는 많아지게 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이미 우리 예수님께서 인자가 올 때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18:8)”라고 하셨고, 사도 바울을 통해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고후 13:5)”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령님 안에 있는 우리는 우리의 예배와 그리스도인 공동체로서의 삶을 멈출 수 없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다시 새로운 변화의 모멘텀을 만들어야만 합니다.

위드 코로나의 새로운 상황을 오히려 변화의 기회로 삼고 복음의 토대 위에 변혁의 옷을 갈아입어야 합니다.

변화에는 두려움이 따릅니다. 하지만 그 두려움 속에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위드 코비드-19’ 시대를 통해 오히려 위드 말씀과 기도”,‘위드 성령님으로 격랑의 시대를 헤쳐가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교회는 프로그램이 아닌 기본적이고 본질적 사역에 집중해야 합니다. 주일연합예배와 목장 모임과 삶공부 훈련을 통해서 제자화에 힘써야 합니다.

혹 우리 가운데 목장 모임을 하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까? 다시금 목장 모임에 참석하십시오. 목장모임에 참석하지 않는 분들은 예인의 가족이 될 수 없습니다.

또한 목장모임을 가지면서 목장 모임 순서에 따라 모임 시간도 정규 시간을 지켜주십시오. 또한 삶공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VIP를 예수영접모임에 인도해 주십시오. 또한 말씀과 기도로 개인 영성에도 힘써 주십시오.

교회학교에서도 위드 코로나를 잘 준비해 주십시오. 장기간 결석한 친구들을 파악하고 비대면으로 예배를 드리던 친구들도 정상예배를 드릴 수 있는 방법들을 의논하고 그들의 영성 훈련에 진력하도록 하십시오.

그러기에 위해서 11월 첫 주일부터 당분간 영상예배를 중지할 것입니다. 물론 목장의 말씀 사역자들과 구원받아야할 영혼들을 위해서 영상 촬영을 하여 교회 홈페이지에 싣는 것은 계속할 것입니다.

혹여나 코비드-19 사태를 겪으면서 소극적이고 태만한 신앙에 빠져 있었다면 위드 코비드-19’시대에 새로운 영적 모멘텀으로 주님께서 원하시는 바른 예배와 삶, 그리고 행동으로 이어지는 지혜로운 신앙인이 되도록 하십시다.

 

마치 신랑을 기다리는 슬기로운 처녀처럼 위드 코비드-19를 통해 다시 오실 주님 맞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예인의 가족들이 되도록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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