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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나라는 PC(Political Correctness:정치적 올바름)세력에 함몰된 정치권의 일탈로 인해 시련의 바람이 그치질 않고 있습니다. 나라의 문화가 위축되고 있고, 경제가 뒷걸음질 치고 있으며 사회가 양분되어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권을 잡고 있는 세력들이 기득권을 더욱 챙기기 위해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을 계속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할 소지가 다분하고 위헌소지가 있는 공수처 개정법을 독단적으로 통과시킨 후 사회전재주의체제로 가기 위해 온갖 궁리를 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욱 큰 문제는 그들의 민노총이 장악하고 있는 언론과 협착하여 자신들의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하는 교회를 해체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대적하고 있고, 교회를 쥐락펴락하며 우한폐렴의 숙주로 만들어 놓을 뿐 아니라 그것을 고착시키기 위해 바람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교회는 많이 위축되고 있으며 다음 세대를 세워나가는 사역에 큰 위기를 만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렇게 한다고 할지라도, 더더구나 우한폐렴이라는 세찬 바람이 불어와도 신약교회를 회복하라는 주님의 간절한 소원을 품고 달려가는 우리의 길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거친 바람 앞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자세를 낮추어야 합니다.

바람이 세차게 부는데 자세를 높이거나 고개를 드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태도입니다.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무릎을 꿇고 낮은 자세로 나아갈 때 주님은 위로와 격려 그리고 또 다른 새 힘을 주실 것입니다.

바람이 불 때 지혜로운 사람들은 자신만의 골방을 더욱 자주 찾습니다. 지금은 거친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이 바람은 쉽게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설득력 있는 예측들이 줄곧 나오고 있습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두려움이나 공포에 사로잡힐 것이 아니라 자세를 낮추는 자들의 골방에서 주님과의 시간을 보내도록 하십시다.

 

또한, 거친 바람이 불어올 때는 손에 손을 잡아야 합니다.

거센 물이 흐르는 강을 건널 때 모두 손에 손을 잡고 함께 건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때 혼자 강을 건너는 것은 떠내려갈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모두가 손에 손을 잡고 함께 건너가야 합니다.

지금 거세게 불어오는 현실의 변화와 우한폐렴의 바람은 이미 예측했던 디지털 혁명시대를 앞당기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휴대폰부터 시작된 혁명의 시대는 디지털 문화 이기를 통해 전 세계의 시간과 공간이 매우 단축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기에 서로를 이어주는 네트웍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함께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아직도 목장 모임을 소홀히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다시금 믿음의 공동체 안으로 들어가 가족 공동체를 잘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도퇴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바람이 불어올 때는 감당할 만한 무거운 돌을 메고 가야합니다.

시련의 거센 물줄기가 굽이굽이 흐르는 강을 건널 때에 그 물결을 이겨내고 안전하게 걸널 수 있는 방안이 감당할 만한 무거운 돌을 하나씩 등에 지는 것입니다.

계속되는 경험치 못한 세상의 거친 물줄기와 우한폐렴이라는 거센 바람이 분다고 할지라도 뒤로 몰러가지 않고 전진하려면 우리 모두가 자신이 받은 사명의 짐을 잘 지고 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목장모임에서나 연합교회에서 나의 맡은 사명이 무엇이며 주님께서 맡겨주신 짐이 무엇인지 날마다 기도하면서 점검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해야만 하는 것은 비록 거친 바람이 불고 시련의 강이 휘몰아쳐도 우리는 주님의 소원을 품고 그것을 이루며 전진해 나가야할 그리스도의 제자들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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