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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공부는 가정교회의 세 축 가운데 하나입니다. 3축은 주일목장연합예배, 목장모임, 삶공부훈련이 각각의 지(), (), ()의 부분을 감당하면서 신앙의 선순환을 이루도록 합니다. 네기둥은 가정교회 사역의 사상과 철학을 의미하는 성경적 존재목적, 성경적 제자훈련, 성경적 사역분담, 성경적 리더쉽을 의미합니다. 바로 이 세축과 네기둥을 향해 가정교회라고 합니다.

세축 중 한 부분을 이루고 있는 삶공부는 단지 머리로만 하는 성경지식 혹은 정보습득이 아닌 삶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목적을 담고 있는 표현입니다. 그래서 가정교회의 모든 삶공부는 지식을 넘어 삶에서 적용되는 요소를 담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가정교회가 잘 세워져가는 교회는 바로 세축이 원활하게 돌아가고, 그 세축의 사역에 네기둥의 철학이 잘 녹여져 있을 때 가정교회 사역이 든든하게 세워집니다.

가정교회의 핵심 사상은 성경대로입니다. “성경이 그렇다하면 그런 줄 알고 아니라하면 아닌 줄 아는 신앙입니다. 이러한 사상이 한편으로 보면 너무 진부하고 고리타분하고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문자주의를 지지하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교회가 성경이 그렇다하면 그런 줄 알고 세워가기보다 사람이 그렇다하면 그런 줄 알고 세워가는 경향으로 너무 멀리 와있습니다.

그러기에 오늘날의 교회가 성경이 말하는 아름다움과 능력, 화평과 신비의 공동체가 아닌 세상의 사조직보다 못한 모습들이 교회 속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경대로, 신약교회의 회복과 같은 지향점들은 세속의 일상을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에게 신앙의 균형을 잡고 살도록 도와주는 좋은 기준이 된다고 믿습니다.

93째 주부터 삶 공부훈련이 시작됩니다. 삶공부는 가정교회를 배우고 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성경대로, 신약교회의 회복은 단순히 신약시대의 역사적 모습, 성경의 내용파악만으로 얻어질 수 있는 가치들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일상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공부와 적용, 교제와 나눔을 훈련하며 예수 잘 믿는 신자의 삶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삶공부훈련은 신앙생활의 지()적인 부분을 감당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지식에 대한 훈련만이 아니라, 13주간 지속되기 때문에 꾸준함과 성실함을 훈련해야 합니다.

그리고 과제와 약속을 지켜야하는 신실함이 훈련됩니다. 아울러 모르는 사람들과의 교제를 통해서 성도의 관계맺음을 훈련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기에 특별히 영적인 공격이 있는 시기에 영적전투력을 상승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가을학기 삶공부 훈련에 있어서 생명의 삶은 주일 오후 230, 목요일 오후 730분에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목원들의 알뜰한 선택을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생명의 삶공부 훈련에 참여하는 분들은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삶공부에 적극 동참해서 나의 신앙을 세우도록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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