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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5 새로운 기틀을 마련합시다.

샬롬 2021.07.31 09:59 조회 수 : 10

새로운 기틀을 마련합시다.

 

미미하지만 백신의 수급과 함께 7월이면 좀 나아지리라 생각했던 정부의 발표와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고 지지난 주에 이 정권은 중부권역에 방역수칙 4단계라는 초유의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마스크 시국을 견디는 것은 이제 우리의 일상이 되었지만,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사실 따로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거짓과 위선과 뻔뻔스러움과 무례함을 스스럼없이 드러내면서 교회를 탄압하는 악한 정권입니다.

이 정권은 방역수칙 4단계를 내세우면서 교회의 의사를 묻지 않고 일방적으로 종교활동 전면 비대면을 통보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다른 공연장, 백화점, 노래방은 문을 다 열어놓도록 하고 심지어 4단계에서 공연도 5천명까지 허용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정권은 covid-19 단계에서 대면 예배 금지, 비대면 예배에 대해 허용이라는 웃기는 표현을 선심 쓰듯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비대면으로 하라고 하는 것은 곧 예배를 드리지 말라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교묘한 말로 기독교를 탄압하는 나쁜 의도를 감추려는 시도를 더 이상 하지 않아야 합니다.

모든 교회의 예배를 일률적으로 중단 시키며, 일괄적으로 한 명도 모이지 말라고 통보하는 것은 중공이나 북한이나 공산주의나 전체주의 사회가 아니면 일어날 수 없는 사안입니다.

이 정권이 교회에 전면 비대면 예배를 통보할 수 없는 것은 지난 61일에 방역당국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대면예배를 드리다 감염된 사례는 발견된 사례가 없다는데 있습니다. 그렇게 방역당국이 발표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예배를 금지 시킨다고 하며, 대신 비대면 예배를 허용했다는 것은 말장난에 불과할 뿐입니다.

과거 역사 속에 비대면 예배가 어디 있었나요? 예배를 못 드리게 교회를 탄압하는 정치방역일 뿐이지요. 우리는 여기에 대해서 절대로 굴할 수 없습니다. 이 정권이 그런 모양을 지속적으로 보인다면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물론 covid-19는 당연히 극복해야 합니다. 그러나 covid-19가 언제 끝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오히려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감기와 독감같이 우리와 함께 갈 것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예배를 드리지 말라는 것은 해결책도 아니고 정책도 아닙니다.

지난 1년 반 넘게 교회는 인내하면서 국가의 정책에 순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금 주일학교와 청소년부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나요? 오히려 우리의 다음 세대는 완전히 신앙의 절벽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도 정부의 명령이라고 해서 헌법도 아닌 법령을 가지고 남발하면서 형평성도 맞지 않으며, 객관적이지도 않고 과학적이지도 않은 거짓된 지시에 순응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선배 신앙인들은 예배드리다 옥에 갖히기도 하고, 사자 밥이 되기도 했으며, 얼음물에 빠뜨려지기도 하고, 고문을 당하기도 했으나 힘써 모여 예배드리는 것을 사수했습니다.

우리에게는 그런 각오가 있어야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당연히 현장에서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두고 앉아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사회보다 더 특별히 대우를 요구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서 최소한 차별없이 사회의 형평성에 맞도록 요구해야 할 것입니다.

사실 삼척동자가 보아도 covid-19가 언제 종식 될지 모른다는 것을 알진데 이 정권이 남발하는 음흉한 정책을 그대로 따라가다가는 이 땅의 교회는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 예인의 가족들은 이런 것들을 깊이 깨닫고 예배에 정성을 다하고 성령과 진리로 최고이신 하나님께 최상의 예배를 드려 흐트러진 신앙을 회복하고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함으로서 목장교회나 연합교회가 새롭게 부흥하는 기틀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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