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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창조주 하나님이 정하신 제도로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축복 아래 신성한 새 가정의 출발이 되는 절차입니다.

그럼에도 결혼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가정을 가지므로 오늘날 가정이 오히려 상처를 주는 곳이 되었습니다.

특히, 가정파괴로 인한 피해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한국사회도 어느덧 높아지는 이혼률, 미혼모 문제, 가정폭력 등의 문제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파괴된 가정에서 자란 어린이들은 마음에 깊숙한 상처를 받습니다. 이러한 상처 때문에 결혼한 후에는 자신의 가정을 파괴하는 경우가 허다하게 나타납니다. 온전한 가정의 모습을 보지 못하고 자랐기 때문입니다.

가정 파탄 뒤에는 사단의 역사가 있습니다. 사단은 하나님을 증오합니다. 하나님에게 상처를 심어주는 길은 사랑의 대상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이 사랑의 대상이 인간입니다. 그래서 사단은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공동체인 가정을 파괴하려고 합니다. 사단은 가장 기초적인 공동체인 가정을 파괴하기 위해 우는 사자처럼 두루다니고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이 시대를 바라보면 간음과 음란이 세상을 뒤덮고 있음을 봅니다. 순결함과는 워낙거리가 먼 시대를 살고 있다보니 교인들마저 세상의 잘못된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경우를 봅니다.

사실 사랑하는 상대방 서로의 순결을 잘 보호해 주었다가 모든 사람의 축복을 받으며 깨끗하고 순결함으로 결혼을 할 때 그것이 서로에게도 좋고, 하나님께도 더 없이 아름다운 헌신이 될 것입니다.

거기에 반해서 혼전에 가지는 성관계는 음란이며, 서로가 상대방이 진정으로 나에게 적당한 배우자인지 판단할 기회를 빼앗아가므로 결국 하지 말아야 할 결혼으로 가게 하거나, 또는 반대로 서로에게 영적인 상처인 죄를 남기게 되어 급속도로 관계가 틀어져서 결혼이 깨어지도록 만들기도 합니다.

이런 아픔들을 사전에 막고 건강한 가정을 가지기 위해서는 결혼을 앞둔 싱글은 예비부부의 삶의 과정을 거쳐야 할 것입니다.

이 과정은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커플에게 7주 동안 제공되며 일주일에 한 번씩 정규적으로 목사님과 만나 개인 지도를 받는 것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계획하는 결혼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결혼인지 아닌지, 하나님이 원하시는 부부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의사소통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재정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크리스천의 성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을 배울 것입니다.

앞으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예인교회에서 결혼을 하고 담임목사님 주례를 하는 경우는 반드시 예비부부의 삶을 수료한 커플에 한해서 하려고 합니다.

싱글들 가운데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분들은 미리미리 예비부부의 삶을 수강하도록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재혼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혼은 하나님 앞에서 범죄입니다(5:31~32). 회개와 근신 이후에 해야할 혼인이 재혼입니다.

 

재혼의 경우는 특별히 서두르면 일을 그르치기 쉽습니다. 남의 눈을 피하여 급하게 일을 진행시키지 마시고, 가능하면 시작할 때부터 미리 목사님과 의논해 주시고, 예비부부의 삶의 과정을 거쳐 그렇게 준비된 상태로 결혼을 하면 훨씬 더 아름다운 결과가 있을 것이며 이후 건강한 가정을 세워나가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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