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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의 규모가 작을 때 행정체계를 잘 갖추어 두면 교회의 규모가 늘어나면서 힘들어질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 분분에 대해 두 가지와 가정교회의 원칙 한 가지를 적어 봅니다.

먼저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교인관리입니다. 전통 교회에서는 교회를 다녀 보려는 사람이 교회에 찾아오기 때문에 관리가 어렵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정교회는 목장에 오고, 그 다음에 교회를 오는 식이기 때문에 조금 더 세밀한 관리 체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가정교회는 목장을 통해서 영혼구원이 이루어지는 체계이므로 일단 주일예배에 모르는 사람이 와서 앉아 있는 경우가 많아서는 안 됩니다.

대신 가정교회는 VIP가 목장에 올 때부터 관리가 되어야 합니다. 목장에서 기도하고 정한 VIP가 목장 식구가 되면 목자가 웹교적관리시스템에 그 이름을 등록해야 합니다.

그러다 그 VIP가 교회에 처음 방문하고 교회에 등록을 했을 때, 새가족지원팀은 그 분의 사진을 찍어서 목장에 드려 이미 목자가 등록해 놓은 그 이름에 매칭을 시켜 올립니다.

동시에 담임목사는 첫 만남의 코멘트를 웹교적관리시스템에 남김으로써 그 때부터 그 분은 정식으로 교회의 데이터베이스에서 관리가 되어지며, 등록과 함께 주보함을 만들어 드립니다.

이때는 이미 담임목사가 VIP를 알고 있는 상황이 되니 훨씬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렇게 첫 만남이 끝나고 나면 웹교적관리시스템의 목장일지에 기록된 대로 그 분을 위해 기도하면서 환영 문자라든지 생일 문자를 보내드리게 됩니다.

이렇게 체계적인 행정관리를 하는 것은 한 생명 한 생명이 주님 앞에서 귀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교회행정에서 중요한 또 하나는 목장과 연합교회와의 관계 정립입니다.

전통적인 교회에서는 모든 행사의 주체가 교회가 되고 교회가 결정한 프로그램에 성도들이 따라가는 것이지요.

하지만 가정교회에서는 교회의 행사의 주체가 연합교회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와 반대로 모든 행사의 주체는 목장이 되어야 합니다. , 행사의 필요나 방법을 목장에 따라 정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 교회가 일년 동안 어떤 행사를 할 것인가 하는 결정도 목장의 필요와 목장의 영혼구원과 제자양육을 돕는 목적에 따라서 정해야 합니다. 세겹줄 기도회를 할 때도 목장에 도움을 주는 방식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목자가 목장 식구와 함께 세겹줄을 짜야 하고, 전도 집회를 하는 것도 목장들이 VIP를 교회에 인도해 오기에 가장 적합한 방법과 시기를 선택합니다.

그렇게 본다면 연합교회는 각 목장들의 목양 사역을 돕기 위해서 존재한다는 원칙입니다.

목장이 스스로 하기 힘든 사역은 연합교회가 해 주고, 목장이 할 수 있는 것은 목장이 하도록 하되, 연합교회는 그 목장의 사역에 힘을 실어준다는 원칙을 가지고 행정을 만들어 가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가정교회의 원칙중 한가지는 목장모임에 있어서 6개월 이상 목장 모임이 되지 못하면 그 목장교회는 폐쇄됩니다. 그리고 목장 식구들은 다른 목장으로 전입되어집니다.

 

목장은 주님 말씀처럼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힘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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