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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교회의 성경공부는 실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게끔 힘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목에도 이라는 단어를 부쳤고 성도들이 스스로 성경을 읽는 능력을 배양하여 신앙적으로 홀로 설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삶 공부를 하나 마치고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난 후에 다음 과정을 공부하라고 안내합니다. 배운 것을 실천해 보는 기간이 필요하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1년에 적어도 하나는 수강하여야 합니다. 그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목회를 하면서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를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럴 수 밖에 없겠구나하는 것을 주위 교회를 통해 발견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를 수 십 년간 출입했고 직분도 그럴싸하게 받은 성도들의 삶이 바뀌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더 더욱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은 그랬던 사람이 어느 날 이데올로기에 빠지거나 이단에 관계된 사람을 만나면서 순식간에 그 사람의 우선순위가 확 바뀌는 것을 보면서 어찌 저럴 수 있을까?’라는 의아심이었습니다.

왜 교회에서는 바뀌지 않던 사람이 그 곳에서는 그렇게 빠른 속도로 개조(?)되며, 도대체 어떤 과정이 있었길래 저렇게나 적극적으로 자기 논리를 주장하는 열성적인 사람이 되었을까?”라는 의문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이런 이유였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포섭한 사람에게 최고의 사랑으로 섬겨주므로서 그를 변화시키는 보람을 맛보는 동시에 성취감을 누리게 됩니다.

그런가하면 상대적으로는 이제껏 받아 보지 못했던 마음을 다해서 섬겨주는 그 사랑에 일차적으로 녹아 넘어가면서 의식화 교육을 받거나 잘못된 교리를 무차별적으로 받아 들이면서 순식간에 넘어지게 됩니다.

사람들이 너무나 쉽게 넘어지는 또 하나의 이유는 당신은 지금까지 이런 이런 지식을 공부해서 알고 있다는 식으로 살짝만 띄워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조차 모르면서 아는 것처럼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그 때에 진리를 살짝 왜곡시킨 공부를 시키게 됩니다.

잘 모르는 사람을 안다고 추켜세우면서 여기에 새로운 세계가 있다는 식으로 비틀려진 거짓 교리를 가지고 사람을 의식화시키므로 확실하게 속입니다.

그런 답답한 일들이 왜 일어날까요?

교회를 오래 다녔지만 진지하게 말씀으로 훈련을 받지 않았기에 알고 있는 진리는 피상적이며, 자신 속에 갖혀있는 전통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누군가를 변화시켜 보지 못했기에 신앙의 성취감이 없으므로 미지근하여서 늘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기 때문이지요.

의외로 이런 성도들이 많다는 것은 교회의 머리이신 주님의 아픔입니다.

그러기에 안다고 생각하는 막연한 지식은 한 순간에 넘어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자신이 확신에 거하고 또 다른 누군가를 가르칠 수 있는 자리에 이를 수 있도록 말씀으로 훈련을 받으셔야 합니다.

진리는 반복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러기에 생명의 삶부터 한 번 더 하십시다. 생명의 삶을 두 번, 세 번 공부를 하신 분이 꽤 많으며 한 번 더 공부를 할 때마다 훨씬 더 은혜가 많더라는 간증을 들어 보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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