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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통령 선거가 1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일은 39일이지만 그전에 재외투표, 거소·선상투표, 사전투표 등 다양한 관외 사전투표가 이뤄집니다.

이번 선거는 총투표권자의 80%가 넘는 분들이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그만큼 중요시 여겨지는 선거임에 틀림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5년간 사회, 경제, 교육, 문화, 군사, 국격.....어느 것 하나 없이 철저하게 망가졌습니다.

술 취한 망나니 같은 이번 정부도 이제 몇 개월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그나마 위안을 삼고 있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솔직히 먹을 만큼 챙겨먹었으면 조용히 물러나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집을 짓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불에 타는 데는 몇 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원자력발전 기술을 영화 한 편으로 말아먹는 단순 무식함, 한국 땅에서는 안 된다는 원자력발전을 외국에는 지어팔겠다는 황당한 이중성, 전국 방방곡곡 푸른 산과 들을 뒤덮었지만 새똥에 멈춰버린 태양광발전, 북한의 불법 침입을 막아줄 전차 저지 시설제거와 DMZ안의 GP 파괴, 무저항 남침을 유도하는 최전방 지뢰 제거, 초전박살의 군인정신을 당나라 군대로 전락시킨 행위, 친북 찬양교육과 종전평화를 외치며 북한에 대한 굴종적인 자세로 일관하는 대북관, 이념과 사상을 갈라치기하여 국민 서로를 적대적인 관계로 악화시킨 패거리 작태가 드러났습니다.

음란한 성교육으로 아이들의 가치관과 정신세계를 오염시킨 행위, 범법자들이 장관과 요직을 맡아 자기편 감싸주기에 혈안되어 있는 인면수심(人面獸心), 법무부의 탈법과 무법행위, 퍼주기식 복지로 국민의 근면성을 무너뜨린 정신파괴 행위, 인권을 가장한 자기 편 이권 챙기기, 사람 따라 집단마다 달리 적용되는 무개념 코로나 방역지침, 중무장한 군인들을 동원 시킨 코미디 백신수송작전, 세계 정상들을 주변에 깔고 혼자 우뚝 서서 대한민국의 왕따위상을 한껏 보여준 외톨이 대통령, 법까지 뜯어고쳐서라도 자기편 범죄를 덮으려는 골빈 국회의원들, 윤리와 법을 무시해서라도 돈이 되는 일이라면 하이에나처럼 달려드는 돈벌레들, 낙태죄에 대한 개정 입법도 없는데 낙태 약물을 허용하겠다고 나대는 정부기관들......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 머리에 쥐가 내릴 정도입니다.

그러기에 다음 정권은 다른 무엇을 하겠다고 하는 것보다 이 정권이 저지른 일들을 중단시키거나 원래의 자리로 되돌리기만 해줘도 될 것 같습니다.

거짓을 진실로, 비상식을 상식으로, 위선을 진정성으로, 일탈된 상황들을 본래의 자리로 되돌리면 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며,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나라의 국격과 동력이 살아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대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지난 2020415일 치러진 총선 투표 때 특히 관외 사전투표에서 부정선거가 있었다는 논란이 컸습니다.

그런데다 지난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모당 김성주의원이 여당 후보 찍도록 코로나 관리를 잘하라고 한 발언으로 이런 의혹이 더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선관위는 한 점의 의혹도 없이 공정한 선거관리 업무를 잘하라고 헌법이 만들어준 기관입니다.

그럼에도 임명 당시부터 문재인 대선 후보 특보를 지낸 이력으로 중립성 시비가 끊이지 않았던 조해주 상임위원은 임기 3년이 끝났는데도 문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하지 않아 관례를 깨고 비상임위원자격으로 선관위원 활동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선관위 직원들이 단체로 항의에 나서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고, 급기야 지난달 21일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지금 선관위는 여당의 반대로 야당 추천 선관위원이 공석입니다. 그러다보니 사전투표 선거인이 많을수록 부정선거 가능성 또한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여당과 대통령은 하루빨리 야당 추천 선관위원 임명 절차를 밟아서 야당 추천 선관위원 없이 대선이 치러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만 합니다.

선관위 역시 이번에는 의혹을 살 만한 실수(?)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투명하고 중립적인 선거관리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국민들은 이번 대선에 꼭 참여하고 선거를 잘 감시해야만 합니다. 의혹이 있는 사전투표를 자제하고 선거당일투표에 임하는 지혜와 기지를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대선을 통해 내 조국을 다시 한 번 바르게 세우도록 하십시다.

 

오 주님, 내 조국과 국만들을 인도 보호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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