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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없는 사람에게 미래란 없습니다. 꿈이 없는 교회에 다음 세대란 없습니다. 꿈은 개인이나 교회, 국가에도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꿈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올바른 꿈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꿈은 미래를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가 자녀들을 향해 꿈을 가지고 있다는 말은 바로 우리가 자녀들을 변화시키기 원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나보다 더 나은 아이보다도 나와 같은 아이들을 만들려고 하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학교 교육은 더욱 중요합니다. 우리 교회는 자녀들의 신앙을 책임지는 교회학교를 세워가기위해 유치부, 초등부, 청소년부의 훈장님들이 최선을 다해 섬기고 있습니다. 우리는 1020년 후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의 저와 여러 목장의 가족들이 그런 경험이 없는 분들도 계시지만 적지 않은 분들이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주의 일에 헌신하듯이 우리의 아이들이 예인교회와 한국교회의 기둥이 되어 나라와 교회를 이끌어 간다면 이보다 더 귀한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이제 한 회기를 마무리 지어가는 시점에 다시 한번 교회학교로 관심을 집중해 주십시오. 저는 한 해의 모든 교육부서의 신앙교육과 모든 행사가 온 성도들의 가정교육과 행사가 되기를 소원하며, 동역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교회학교를 위해 다음에 제시하는 것들 중 한 가지 이상을 헌신해 주셨으면 합니다.

첫째. 기도로 헌신해 주십시오.

인간의 그 어떤 방법이나 세상 가치보다 더 귀하고 멋진 하나님의 계획이 있기에 기도의 후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둘째. 물질로 헌신해 주십시오.

많이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우리의 자녀들의 신앙을 책임지는 교회 학교를 위해 지갑을 열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몸으로 헌신해 주십시오.

매 주일 모여서 시행되는 교회학교 교육에는 우리의 자녀들을 섬길 훈장님들이 필요합니다. 차량운행으로 섬기실 분과 보조 훈장님이 필요합니다. 혹시 그것을 할만한 능력이 없다고 생각이 드시면 그냥 오셔서 가만히 서서 계시기만 해도 훈장님들에겐 힘이 됩니다.

넷째로, 정말 중요한 헌신이 있습니다. 바로 시간의 헌신입니다.

아이들의 신앙성장을 위해 시간을 헌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녀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찬양하고, 얼싸안고 기도해 준다면 그 아이들에겐 가장 행복한 나날들이 될 것입니다.

혹시라도 '내 자녀는 교회학교에 없으니까 난 아니야.' ‘다른 사람이 하겠지.',‘다음에 할게요.'라고 말씀하시는 예인의 가족들이 한 분도 없기를 원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아이들은 우리 교회와 한국교회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이 헌신을 감당하면 분명한 내일의 보람을 얻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교회학교를 위해 늘 기도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섬겨주시는 예인의 가족들과 묵묵히 사역을 감당하시는 교회학교 훈장님들께 이 지면을 빌어 다시 한 번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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