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10411 패착(敗着)

샬롬 2021.04.20 15:24 조회 수 : 19

패착(敗着)

 

패착이라는 뜻은 바둑에서, 그 자리에 돌을 놓는 바람에 결국 그 판에서 지게 된 나쁜 수를 말합니다.

문 정권이 거짓과 위선과 뻔뻔스러움과 내로남불로의 길을 좇다보니 이번 서울 부산시장 선거에서 41:0으로 참패할 수 밖에 없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 결과는 야당이 결코 유능하거나 정치를 잘해서가 아니라 여당의 패착으로 인한 결과였습니다.

그럼에도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저들을 봅니다. 그러한 패착 중의 하나가 COVID-19 집단감염에 관한 정책이었습니다.

작년 한 해는 이 정권과 언론이 교회가 COVID-19 집단감염의 온상인 양 보도했지만, 실제 통계 수치와 거리가 먼 내용이었습니다.

2021120일 한국교회총연합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사찰과 성당, 교회를 포함한 종교시설에서 발생한 감염은 8.8%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오래 전 14세기의 2차 흑사병이 돌 때 유대인들이 우물을 오염시켜서 발생된 것이라는 거짓 소문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억울한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러기에 마치 특정 종교에서만 코로나가 활동하는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불신과 오해만 낳을 뿐이며, COVID-19 극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중세시대의 희생양 만들기같은 흑역사를 따라 하면 안 된다는 말입니다.

복수의 언론 홍보 전문가들은 "정부와 언론사가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교회발 COVID-19 프레임'으로 특정 종료를 탄압하려 했음은 명백하다"라면서 "이제 이 정권이 교회 예배를 통한 코로나가 없다고 발표한 이상, 예배 마치고 소모임 가지는 것 정도로 '교회발 코로나'로 부르기도 뭣할 것" 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방역 조치는 공익의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례의 원칙을 넘어서면 안 됩니다.

직장이나 공공기관에서 하루 8시간 근무할 때 교회는 일주일에 주일과 수요일 각 한 시간 남짓 마스크 착용과 안전 수칙을 지키면서 예배를 드립니다.

상식적으로 판단해 볼 때 공공기관의 40시간 이상이 감염의 기회가 훨씬 높습니다. 객관성이 결여된 방역기준을 적용했다는 것이 합리적인 결론입니다. 식당이나 카페, 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해당 업소만 영업을 중단시키고 소독과 함께 밀착 접촉자만 격리시킨 후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종교관련 확진자가 발생하면 단체 기합을 받듯 전국의 교회에 집합 금지를 시켰습니다. 이것은 형평에 맞지 않는 조치였습니다. 법률적으로도 비례의 원칙을 벗어난 위헌적인 조치라는 판단을 면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지하철발, 버스발 코로나가 없다는 것만 봐도, '교회발 코로나' 프레임이 얼마나 악의적인 것인지 알 수 있다"라고 하면서 "코로나 확산에 대해 전 국민의 화풀이 대상을 교회로 설정했었는데 이제 그 방향이 바뀌니 시민들이 상당히 충격을 받을 것"이라는 반응도 나옵니다.

이로인해 언제부터인가 KBS, MBC, SBS, JTBC, YTN 연합뉴스를 비롯한 통신사, 등을 비롯하여 조중동 등 뭣하나 믿을 만한 언론이 없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역대 언론사에 대한 신뢰는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분명한 것은 객관성이 없는 방역기준은 개선되어야 합니다.

이제 2020120COVID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1년이 넘었습니다.

전 국민이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을 이루기까지 방역조치를 지키면서 COVID-19와 함께 살아가야 할 상황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예배자들로서 패착하지 말고 온전한 예배를 드리면서 지혜롭게 잘 대처해 나가도록 하십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 20210711 주인 바꾸기 샬롬 2021.07.18 16
26 20210704 목장 모임 시에 꼭 살펴야 하는 것들 샬롬 2021.07.09 34
25 20210620 거짓과 위선으로 포장한 평등법(차별금지법)안 제정 반대 이유 샬롬 2021.06.29 19
24 20210613 목장에서의 올리브 블레싱 샬롬 2021.06.15 42
23 20210530 영혼구원은 영적전쟁입니다. 샬롬 2021.05.31 142
22 20210523 전도의 분업화를 통한 열매 맺기. 샬롬 2021.05.24 37
21 20210516 한국교회의 희망을 보며. 샬롬 2021.05.15 23
20 20210509 그 분들이 내 곁에 계신가요? 샬롬 2021.05.12 31
19 20210502 잘되는 가정교회, 반드시 이것이 있다. 샬롬 2021.05.08 30
18 20210425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 것은 … 샬롬 2021.04.24 41
17 20210418 가정교회 사명 선언문 샬롬 2021.04.20 50
» 20210411 패착(敗着) 샬롬 2021.04.20 19
15 20210404 구원받지 못한 청년의 부활 의심 샬롬 2021.04.09 22
14 20210321 수난주간특새와 제2차 다니엘 금식기도회 샬롬 2021.03.22 22
13 20210314 위기를 기회로 삼는 목장교회 샬롬 2021.03.22 31
12 20210307 교회가 인터콥을 금지하는 이유 샬롬 2021.03.07 2313
11 20210228 이 정권이 도대체 왜 이래? IV 샬롬 2021.02.27 20
10 20210221 나는 목장의 가족입니까? 손님입니까? 샬롬 2021.02.20 47
9 20210214 이 정권이 도대체 왜 이래? III 샬롬 2021.02.14 23
8 20210207 이 정권이 도대체 왜 이래(II) 샬롬 2021.02.07 310
오늘하루열지않음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