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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0 다시 붙잡아야 할 목장 사역

샬롬 2024.08.08 22:47 조회 수 : 9

목회자 코너 / 다시 붙잡아야 할 목장 사역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주인이십니다. 그럼에도 우리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섬기기 위함이라고 햐셨습니다. 우리의 머리가 되신 분이 섬기는 분으로 오셨다면 몸된 교회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는 섬김입니다.

그런데 전부는 아니지만 이미 우리 예인가족 중에 목장에 대해서 오해를 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목자이기에 당연히 목자 집에서만 목장을 하고, 목자이기에 당연히 무한 섬김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가 않습니다. 목자와 목원이 마음을 합하여 VIP를 섬기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만 자신이 더 이상 VIP가 아니라면 이제는 목자의 마음을 함께 가져야 합니다.

더구나 자신이 집사라면 이런저런 사정상 목자의 사역을 못할지라도 목자의 심정은 절절히 가지셔야 합니다. 그래서 모이는 장소를 자발적으로 우리 집에서 모이겠다고 말씀해 주셔야 하고 돌아가면서 모임을 가지므로서 섬김의 은혜를 누리고 배워야 합니다.

섬김은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라 한 번씩 실천하고 배우는 중에 자연스럽게 몸에 익혀지는 습관이기에 억지로라도 실천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목자의 짐을 나누어 지셔야 합니다.

목자의 사역은 전도의 대상자를 위해서 섬김을 다하는 사람이지 이미 구원의 확신을 가진 분을 무조건 섬긴다는 것은 마치 다 큰 사람에게 우윳병을 물리는 것과 같습니다.

섬김과 사랑의 짐은 함께 나누어질 때에 더 아름답게 피어나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원리힙니다. 우리에게는 부족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계속해서 우리의 부족함을 보완해 나가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좋은 목장으로 절대로 놓치지 않아야 할 것에 대하여 말씀을 드립니다.

첫째는 목장은 영혼구원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기에 목장마다 반드시 기도하고 섬기고 있는 VIP가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그들 가운데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나오게 됩니다.

둘째는 목장은 제자를 만들기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기에 분가하여 목장을 맡은 목자 후보가 키워져야 합니다. 그럴 때 목장을 통하여 제자가 나오게 됩니다.

셋째는 목장 모임으로 모이는 목적이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에 두어야 합니다. 그럴 때 VIP가 있든 없든 목장에는 하나님의 사랑과 치유와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기에 반드시 밥을 함께 먹고, 속깊은 것까지 삶을 나누고, 기도도 최소한 15분은 함께 하고 마쳐야 합니다.

넷째는 싱글목장을 포함하여 자녀가 한명이라도 있으면 모든 목장에서 반드시 올리브블레싱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심지어 임신한 자매 한명만 있어도, 유아가 한명만 있어도 어린이 목장이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부모가 대신하여 감사거리와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해주어야 합니다.

다섯째는 어린이 목장은 매주마다 목장 규칙을 제창해야 합니다. 그럴 때 목장은 서로를 배려하는 가족 그 이상의 공동체를 계속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여섯째는 찬양시 찬양담당자는 찬양을 선곡한 이유를 꼭 알려야 합니다. 그럴 때 찬양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일곱째는 마칠 때는 반드시 선교사님과 VIP 이름을 가지고 기도한 후에 목장모임을 마칩니다.

여덟째는 나눔시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면서 반응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마음을 열고, 이야기할 수 있고, 또 오고 싶어 하는 마음도 생깁니다.

 

위의 내용 가운데 목장 모임 시에 놓치고 있는 것이 있었다면 다시 붙잡아서 내가 속한 목장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도 기뻐하실만한 목장이 될 수 있도록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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