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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코너 / 맥추감사주일에 드릴 감사의 선물


선물이라는 유명한 책을 쓴 스펜스 죤슨(Spencer Johnson)은 그의 책에서 영어로 선물(present)이라는 단어는 현재(present)라는 단어와 발음은 다르지만 같은 단어이다. 현재 내가 존재하고 있다는 그 자체가 주신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는 뜻이다. 오늘이라고 하는 선물을 내가 받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며, 그리고 그 현재를 가장 소중하게 보내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리할 때 내게 선물을 주신 분을 기쁘게 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나에게 주신 선물은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 가장 큰 선물이 무엇일까요? 우리 모두는 이전에 우리의 주인되신 하나님을 떠나 죄악 가운데서 육신의 정욕대로 살고, 육신과 마음이 원하는 대로 행했으며,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날 때부터 진노의 자식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비가 넘치는 분이셔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크신 사랑으로 말미암아 범죄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 주셨습니다. 이로인해 우리 모두는 은혜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여기에 대해 엡 2:8절은여러분은 믿음을 통하여 은혜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큰 구원을 이루셔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심에 대해 엡 5:20절에서 모든 일에 언제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라고 말씀합니다. 윌리엄 워드는감사하는 마음을 품고도 표현하지 않는 것은 선물을 정성스럽게 싸놓고 주지 않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받은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며 오늘 맥추감사주일에 우리가 우리의 아버지되신 하나님께 드릴 감사와 기쁨의 선물은 무엇일까요? 얼굴은 그분이 주셨지만, 표정은 내가 드릴 선물입니다. 몸은 그분이 주셨지만, 건강은 내가 드릴 선물입니다. 시간은 그분이 주셨지만, 유용하게 활용하는 건 내가 드릴 선물입니다. 눈은 그분이 주셨지만, 성경 말씀 읽고 기도하는 건 내가 드릴 선물입니다. 입은 그분이 주셨지만, 좋은 말을 하는 건 내가 드릴 선물입니다. 귀는 그분이 주셨지만, 애써 귀 기울여 듣는 건 내가 드릴 선물입니다. 손은 그분이 주셨지만, 땀 흘려 수고하는 건 내가 드릴 선물입니다. 발은 그분이 주셨지만, 말씀에 순종하여 뛰어가는 건 내가 드릴 선물입니다. 가정은 그분이 주셨지만, 천국으로 만드는 건 내가 드릴 선물입니다. 남편과 아내는 그분이 주셨지만, 사랑하고 섬기는 건 내가 드릴 선물입니다. 자식은 그분이 주셨지만, 가꾸고 키워가는 건 내가 드릴 선물입니다. 교회는 그분이 주셨지만, 교회의 지체로서 충성하고 섬기는 건 내가 드릴 선물입니다. 성경은 그분이 주셨지만, 말씀 읽고 회개하여 하나님 언어를 배우고 익혀서 나의 속사람을 아버지를 닮게하는 회개의 고백은 내가 드릴 선물입니다. 한해의 반을 은혜와 복으로 넘치도록 채워주신 것은 그분이지만, 봉헌과 감사는 내가 드릴 선물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것을 세어 보면 이렇게 끝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우리에게 주신 구원의 은혜와 삶의 모든 영역에서 베푸신 주님의 사랑과 배려에 감사하면서 이 맥추감사주일에 가장 아름답고 고귀한 것으로 하나님께 감사의 선물을 드리도록 하십시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앞에서 너희로 말미암아 모든 기쁨으로 기뻐하니 너희를 위하여 능히 어떠한 감사로 하나님께 보답할까(살전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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